요미우리 에이스 우에하라 고지(31)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2군에서 출발한다.
우에하라는 자율훈련 도중 왼쪽 장딴지 근육통을 일으킨 데다 지난해 괴롭혔던 오른쪽 무릎의 회복 속도가 더뎌 2군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우에하라가 스프링캠프를 2군에서 맞은 경우는 신인 시절인 지난 1999년 이후 두 번째다.
우에하라는 일찌감치 요미우리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돼 있다. 올해 요미우리의 우승을 위해서 우에하라의 활약은 절대적이다.
그러나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우에하라는 "큰 부상은 아니다"고 말해 스프링캠프 도중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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