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끼루 붐-강유미, 만화가로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01.26 10: 54

쉐끼루 붐(본명 이민호)과 개그맨 강유미가 만화가로 데뷔한다. 1월 29일부터 콘텐츠 세일즈 마켓 아이쿠키(www.icooki.com)에서 만화 연재를 시작하게 된 것.
붐은 ‘쉐끼루 붐의 달콤쌉쌀한 일기’라는 제목으로, 밝아 보이는 모습 뒤로 26세 청년 이민호가 안고 있는 인간적인 고민, 연예계 언저리에서 많은 눈물과 좌절을 경험했던 시간들을 풀어낸다. 개성있고 유머스러운 화풍으로 큰 점수를 얻은 정한샘씨가 그림을, 붐이 스토리 작가를 맡았다.
붐은 “연예계에 발을 들어 놓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인생은 나에게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백 번 넘어져도 백 한번 일어나며 인생을 달콤하게 만들기 위한 나의 쌉쌀한 도전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 달콤쌉쌀하지만 끝 맛은 언제나 달콤한 나의 만화가 여러분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재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절친했던 친구 비가 붐을 처음으로 클럽에 데려갔던 사연, 붐의 과거 연인과 현재의 이상형 등이 펼쳐진다.
강유미는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팬인 이용민씨와 함께 그려낸다. 연재되는 ‘고고(Go Go) 강유미 속으로’에서는 강유미씨가 직접 그린 친한 동료 개그맨 안영미, 유세윤의 모습, 클럽에서 댄스 최우수상을 받고도 우울했던 사연 등 화면에서 보이는 씩씩하고 우렁찬 모습의 그녀 이면에 가지고 있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 개그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팬과 함께 하는 연예인 만화 연재를 기획한 황현경 부장은 “아이쿠키는 일반 UCC 사이트가 아니라 창작 콘텐츠를 다른 비즈니스로 접목시키는 사업모델을 가진 콘텐츠 세일즈 마켓이다. 아직까지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느껴 이와 같은 연재를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발한 콘텐츠 세일즈 마켓 아이쿠키는 연예엔터테인먼트사인 포이보스의 자회사 인포웹에서 운영하고 있는 UCC전문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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