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18, 경기고)의 금메달 프로젝트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이미 박태환을 지도할 한국인 코치로 박석기 전 경영 대표팀 감독과 훈련 파트너로 강용환(22, 강원도청), 물리치료사로 엄태환 씨를 선정한 가운데 26일 웨이트 트레이너까지 영입했다고 후원사인 '스피도'는 밝혔다.
이로써 박태환은 외국인 코치를 제외하고는 모든 팀 스태프 구성을 마쳐 내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프로젝트의 인적 구성을 90% 완성했다.
이제 남아있는 외국인 코치 구성을 위해 해외 유수의 수영 클럽과 접촉 중에 있다. 그랜드 해켓이 뛰고 있는 퀸즐랜드 마이애미나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 SLC 아쿠아도트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박태환은 27일 팬미팅을 가진 후 29일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2주간 가질 전지훈련 중 마지막 1주일은 일본대표팀과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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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박석기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