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그룹 The 빨강의 2기 멤버인 캣츠가 데뷔 무대를 앞두고 안티팬들로 인해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27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타이틀곡 ‘Baby cat’으로 데뷔 무대를 치르게 될 여성 4인조 그룹 캣츠의 소속사 관계자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팬클럽 엘프의 일부 회원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인즉슨 캣츠의 멤버 김지혜가 지난해 말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출연해 슈퍼주니어의 동해를 대상으로 "갖고 싶다"는 발언을 한 것이 화근이 된 것.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김지혜의 미니 홈피 일일 방문자 수가 3만~5만 명을 넘어섰으며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해 휴대전화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두 달 여가 지난 지금 김지혜가 속한 캣츠의 데뷔로 인해 꺼져가던 악플과 질타의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캣츠는 지난해 1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뽑힌 박수정, 한소유, 순심, 김지혜 등으로 이뤄진 4인조 여성그룹으로 27일 ‘쇼!음악중심’에서 그룹 에이시아의 앨범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Baby cat’으로 데뷔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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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캣츠의 박수정, 김지혜, 한소유, 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