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40년 경력' 분석요원 한국 파견
OSEN 기자
발행 2007.01.27 08: 38

호시노 센이치 감독 체제로 출범하는 베이징 올림픽 일본 야구 대표팀이 한국과 대만에 전력분석 요원까지 파견, 이전과는 다른 접근법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는 27일 '호시노 감독이 한신 타이거스에서 정년 퇴직한 미타쿠(65) 스코어러를 대표팀 스태프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40년 동안 스코어러로 일한 미타쿠 씨는 한국과 대만을 향후 2차례씩 방문, 전력을 탐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한국-대만 대표 후보 선수들의 약점과 장점을 사전 파악하겠다는 전략이다.
호시노 감독은 "아테네 올림픽 때는 정보가 부족했다. 이미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이 확정된 미국이나 쿠바는 지금 염두에 없다"고 언급, 올해에 한해서는 아시아 지역 예선 상대국인 한국과 대만에 집중할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호시노는 "점수를 주지않는 야구를 하겠다. (국제전 A매치는) 일급 투수들이 나올 것이기에 간단히 점수를 뽑을 수 없다. 타자는 7할이 실패이니까 절대로 투수가 이긴다. 그것이 야구"라고 발언, '지키는 야구'로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에 임할 방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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