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고민정 아나운서, 생각보다 엉뚱해”
OSEN 기자
발행 2007.01.27 09: 15

개그맨 이휘재가 고민정 아나운서에 대해 엉뚱한 데가 있다고 귀띔했다. 고 아나운서는 1월 6일 방송부터 김경란 아나운서에 이어 이휘재, 이혁재와 함께 KBS 2TV '스펀지'를 진행하고 있다.
이휘재는 고 아나운서에 대해 “바른 말만 할 줄 알았는데 엉뚱한 면이 있어 유머러스하다”며 '스펀지' 안방마님으로 손색이 없음을 내비쳤다.
“아직은 프로그램에 적응 단계라 제가 이것저것 말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는데 중간중간 엉뚱한 말을 할 때마다 재미가 있다”고 이휘재는 말했다. 또 고 아나운서에 대해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키가 크고 미모도 뛰어나다”며 “남편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부러워했다.
한편, 이휘재는 이혁재와 함께 2003년 11월 '스펀지' 1회 방송 때부터 초대 MC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햇수로만 5년째다. 그렇다 보니 '스펀지'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
그는 “저한테 '스펀지'는 가족 같고 집 같은 프로그램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MC들이나 제작진이 목소리를 크게 높인 적이 없다”며 '스펀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보였다.
현재 '스펀지'는 선정된 지식에 대한 감정과 함께 얼마 전부터 '액션스펀지'와 '셀프스펀지'라는 새로운 코너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특히 방송과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접목시켜 탄생된 '셀프스펀지'는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해내고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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