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규 맹활약' SK텔레콤, CJ와 결승전
OSEN 기자
발행 2007.01.27 18: 15

SK텔레콤이 고인규의 2승에 힘입어 슈퍼파이트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e스포츠PC 슈퍼파이트 4회' 에이스 결정전 토너먼트 4강전서 이성은이 에이스로 나선 삼성전자를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 대망의 우승컵을 놓고 CJ와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승부가 갈린 것은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고인규가 승리하면서 부터. 이성은 투 팩토리를 선택한 것에 반해, 고인규는 원 팩토리 원 스타포트 빌드를 선택했다. 고인규는 레이스를 생산, 이성은의 본진지역 일꾼을 다수 잡아내며 자신에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또 레이스의 시야를 이용, 이성은의 앞마당 언덕너머 지역을 확보해 자원채취를 계속 방해하고 5시 지역 확장에 성공했다.
고인규의 마지막 결정타는 드롭십. 고인규는 이성은의 본진과 확장기지에 메카닉 병력을 드롭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e스포츠PC 슈퍼파이트 4회 에이스 결정 토너먼트.
▲ 4강 2경기 SK텔레콤 T1 vs 삼성전자 칸.
고인규(테란, 1시) 승 이성은(테란,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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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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