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루니, "FA컵 우승이 나의 목표"
OSEN 기자
발행 2007.01.28 10: 03

'언제나 FA컵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것이 꿈이었다'.
웨인 루니가 당찬 목표를 밝혔다. 루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이하 FA컵) 32강전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경기가 끝난 후 가진 인터뷰에서 FA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MUTV에서 "FA컵은 중요한 토너먼트이다" 며 "어린 시절부터 이 대회 결승에서 뛰고 우승하는 것을 꿈꿔왔다. 2년 전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는 꼭 우승 메달을 손에 넣고 싶다" 고 밝혔다.
루니는 후반 15분 올레 군나 솔샤르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그는 후반 32분 라이언 긱스가 올린 공을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후반 38분 데이빗 제임스 골키퍼가 전진한 것을 보고 절묘한 칩슛으로 골네트를 가르며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루니는 "두 번째 골을 넣을 때는 패스할 곳을 찾았지만 없었다. 그래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그것이 들어갔다" 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루니는 "두 번째 골보다는 첫 번째 골이 더 좋다" 며 "종종 쉬운 찬스에서 골을 놓쳤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넣고 싶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승리로 인해 재경기를 치루지 않아도 된다" 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종료 5분 전에는 초조했지만 승리해서 기쁘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그는 언제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기 위해 노력한다" 며 "그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을 때는 빛이 난다" 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루니는 오늘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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