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넌포' 김재현, 이틀 연속 홈런
OSEN 기자
발행 2007.01.28 10: 13

SK 캐넌포 김재현(32)이 이틀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김재현은 지난 27일 일본 고지 전지훈련에서 가진 6이닝 자체 평가전서 첫 타석에서 우월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전날 경기 첫 타석에서도 사이드암 투수 이영욱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이틀연속 대포를 기록했다.
김재현은 팀 관계자들이 "거의 시즌 페이스"라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겨울 충실한 개인훈련으로 캠프초반부터 동료 선수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김재현은 "그동안 좀 부드러운 이미지가 많았었는데 올해부터는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거듭나겠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근 감독은 김경태, 정우람, 박희수, 한윤기 등 왼손투수들을 마운드에 올려 테스트했다. 우완투수로는 김성훈과 김한진이 등판했다. 프로 2년차 김성훈은 2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수단은 28일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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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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