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이기겠다는 정신력이 승리의 원동력"
OSEN 기자
발행 2007.01.28 15: 59

'이기겠다는 정신력이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힐스테이트 V리그에서 현대 캐피탈을 3-0(26-24 35-33 25-22)으로 완파했다.
경기가 끝난 후 KBS N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며 "승리 원동력은 응집력과 집중력이다. 꼭 승리하겠다는 정신력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 말했다.
또한 신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속공에 대해 철저히 분석했다" 며 "상대가 어느 코스를 선택하든 모두 분석이 되어있는 상태이다" 고 밝혔다.
이날 31득점을 기록한 레안드로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북돋우어주었다. 신 감독은 "오늘 비록 레안드로의 서브 범실이 많기는 했지만 서브는 항상 강타를 넣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생각보다 잘해주어서 잘나가고 있다" 며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많아 앞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보완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노장 투혼을 발휘한 신진식 역시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승리를 거두어야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간다.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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