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순위 1위 양파, "첫 데뷔 때보다 더 설레인다"
OSEN 기자
발행 2007.01.29 09: 50

최근 각 포털 사이트에 현재 사진이 공개돼 검색 순위 1위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양파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의 글을 남겼다.
1월 22일 양파의 최근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그날 하루 동안 개인 미니 홈피 방문자 수가 45만 명에 육박하며 잠시 홈피를 닫아야 할 정도에 이르렀다. 몇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양파의 미니홈피에는 하루 평균 1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방문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자 양파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글을 남긴 것. 양파는 “나 아마도 너무나 복 받은 사람 인가 봐요. 6년이란 세월이, 그 긴 어둠이 무색할 만큼 그렇게나 환하게 마중하는 당신들이 너무나 고마워서 나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어. 많이 고맙다는 단어 사이가 1광년쯤 된다면 내 이 기분을 말해 줄 수 있을까. 그저 당신들이 많이 보고 싶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파는 지난 1997년 1집으로 데뷔했을 당시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애송이의 사랑', '다 알아요', '아디오'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1년 4집 앨범을 끝으로 버클리 음대에서 퓨전 음악을 전공 하기 위해 유학길에 올라 아쉬움을 더했다.
이후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양파가 올해 봄이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5집 앨범을 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양파는 “첫 데뷔 보다 더 떨리고 설렌다. 이 설렘을 어떻게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인터넷에서 저를 응원하는 팬들에 힘 입어 더욱더 열심히 녹음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6년 동안 저를 잊지 않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뵐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양파의 소속사 팬텀 엔터테인먼트 그룹 관계자는 "현재 녹음 과정은 거의 완성됐다"며 "3월 정도면 모든 음반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3월 말부터 4월 본격적 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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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미니홈피에 올라와 있는 양파 모습/ 양파 미니 홈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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