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송아지처럼 맑은 눈? 내 콤플렉스”
OSEN 기자
발행 2007.01.29 09: 52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한류 엑스포’ 참여를 계기로 활동재개를 선언한 이동건이 자신이 외모와 관련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 1월 28일 제주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700여 명의 팬들이 참가한 가운데 ‘로맨틱 홀리데이 위드 동건(Romantic Holiday With Dong Gun)’이라는 특별 무대를 열고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작년 7월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이동건이 활동 재개를 선언하는 의미도 담고 있는 이날 무대에서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대사 “이 안에 네가 있다”를 우리말과 일본어로 외치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이동건의 ‘매력토크’라는 코너를 진행할 때는 외모 콤플렉스를 밝혀 특히 눈길을 끌었다. ‘파리의 연인’과 ‘스마일 어게인’에서 공연한 김정은과 김희선이 영상 인터뷰를 통해 “(이동건은) 깊은 눈과 슬픈 외모가 매력적이다” “순수한 외모에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눈이 매력적이다. 송아지 눈빛처럼 맑고 투명함 속에 진한 눈빛이 매력 있다”고 하자 이동건은 “칭찬을 해 준 눈이 처음에는 콤플렉스였다. 실제로는 기운이 넘치는데 눈이 처지고 그래서 기운이 없어 보여 연기할 때 어려운 적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워낙 마른 체형이라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몸을 불리기 위해 운동을 했는데 오히려 살이 더 빠지기도 했다”고도 말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동건은 한채영 박용우 엄정화 등과 함께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로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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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엑스포 행사에서 특별 무대를 펼치고 있는 이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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