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류현진(20.한화)이 첫 하프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전지훈련 장소인 하와이 센트럴 오아후 제지널 파크에서 실시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50개의 하프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페넌트레이스와 포스트시즌에 이어 도하 아시안게임까지 강행군을 펼친 뒤 그동안 피로에 젖은 어깨 때문에 휴식을 취해왔다.
올해 동계훈련과 함께 다시 체력 다지기에 들어간 류현진은 비로소 이날 가볍게 50개을 볼을 뿌리며 하프피칭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현재 몸 상태는 최고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하프피칭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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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전훈서 스트레칭 중인 류현진=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