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올 시즌 최고의 기대주는 고종수
OSEN 기자
발행 2007.01.29 15: 15

네티즌들은 올 시즌 고종수에게 가장 큰 기대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축구 전문 잡지인 베스트일레븐과 해외축구 전문 사이트 사커라인이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2007년 가장 기대되는 축구인은?' 이라는 설문조사 결과 올 시즌 대전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온 고종수(대전)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고종수는 총 응답자 3669명 중 31.1 %에 해당하는 1140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고종수는 1년 이상 축구계를 떠나 있다 최근 대전에 복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90년대 후반 '앙팡테리블' 로 만점 활약을 펼쳤던 모습을 기억하는 팬들이 고종수의 부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월드컵 이후 지속된 무적 생활을 청산하고 수원에 입단한 안정환이 고종수에 2표 모자란 1138표(3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러에 입단한 '라이언킹' 이동국이 591명(16.1%)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이밖에 FC 서울의 사령탑을 맡은 세뇰 귀네슈 감독이 4위, 김두현이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축구인
① 대전 유니폼을 입고 부활을 선언한 고종수 1140명(31.1%)
② 수원 입단과 함께 K리그에 컴백한 안정환 1138명(31%)
③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라이언 킹’ 이동국 591명(16.1%)
④ FC서울 사령탑으로 취임한 세뇰 귀네슈 감독 332명(9%)
⑤ K리그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김두현 157명(4.3%)
⑥ 아시안컵 제패에 도전하는 핌 베어벡 감독 106명(2.9%)
⑦ 대구FC의 새로운 지휘자 변병주 감독 66명(1.8%)
⑧ 여자축구의 새희망 지소연 45명(1.2%)
⑨ 울산의 최후방 보루로 새출발하는 김영광 39명(1%)
⑩ 자격정지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박은선 39명(1%)
⑪ 명예 회복에 나선 베테랑 수문장 이운재 16명(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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