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SBS 대작 ‘엔젤’로 드라마 복귀
OSEN 기자
발행 2007.01.29 15: 54

공익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친 한재석이 SBS TV 대작드라마 ‘엔젤’로 돌아온다. 서울 송파구청에서 공익근무를 한 한재석은 지난 1월 13일 소집해제 되면서 예당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복귀작으로 ‘엔젤’을 선택했다.
SBS에서 올 상반기 방송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는 ‘엔젤’은 24부작을 만들면서 제작비 100억 원이 투입될 블록버스터 드라마이다. ‘주몽’의 스타 작가 최완규가 극본을 맡아 세계 무기시장에서 활동 중인 로비스트들의 이야기를 다룰 대작이다. 한 때 김태희가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캐스팅 협의가 진행되다가 최근 김태희가 출연 불가를 선언한 바로 그 작품이기도 하다.
한재석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재석 씨가 소속사를 옮김과 동시에 바로 작품 활동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드라마가 워낙 대작이라 부담되는 면도 있지만 되도록 빨리 작품 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아래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재석의 ‘엔젤’ 출연은 SBS 드라마국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2004년 병역기피 파동을 겪었던 한재석은 그 해 11월 강원도 화천의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공익요원으로 복무를 마쳤다. 1994년 MBC TV ‘마지막 연인’으로 데뷔한 한재석은 ‘도시남녀’(96년), ‘장미와 콩나물’(99년), ‘유리구두’(2002년), ‘대망’(2003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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