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캠프에 스포츠심리 상담사 초청 강의
OSEN 기자
발행 2007.01.30 09: 43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월 1일부터 7일간 투수들이 전지훈련 중인 사이판에 스포츠심리 상담사를 초청한다.
고려대학교에서 스포츠심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스포츠 심리학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 대학에서 스포츠심리학 강의를 맡고 있는 문창일(34) 박사는 사이판 현지에서 1주일간 투수들과 함께 지내며 김수화 최대성 강영식 등 팀 내 유망 투수 및 이적 선수들이 마운드에서의 심리적 압박감과 불안감을 극복하고 빠른 팀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개인 상담과 투수진 전체를 상대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 구단은 이번 스포츠심리 상담사 파견은 선수들이 이미지 트레이닝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여 본인이 지니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 팀전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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