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경, ‘사랑은 실천하는 것’ 사랑의 시구 행사
OSEN 기자
발행 2007.01.30 16: 04

동갑내기 재일동포 사업가와 최근 비밀 결혼식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정선경이 ‘사랑의 시구 행사’로 공개 석상에 섰다.
정선경은 1월 2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대전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의 경기에서 시구 행사에 참가해 장애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애인 먼저’ 실천 홍보대사인 정선경은 결혼식과 관련,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가 국내에 귀국하자마자 장애 청소년 150여 명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기장에 일찌감치 도착해 삼성화재 블루팡스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정선경은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려 초청석에서 치어리더들의 응원 연습에 참여 한 뒤 두 명의 장애 청소년과 함께 멋진 폼으로 시구행사를 마쳤다.
시구 전 마이크를 잡은 정선경은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홍보대사의 소임을 잊지 않았다. 행사를 마친 정선경은 “배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오늘 참석한 우리 장애 청소년들도 아주 기분 좋은 날이었을 것”이라며 ‘장애인 먼저’를 실천한 보람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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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시구를 하고 있는 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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