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칭펑, 한중 올스타전 3점슛왕
OSEN 기자
발행 2007.01.30 19: 13

중국의 가드 장칭펑(랴오닝 판다)이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칭펑은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7 인천광역시장컵 한중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서 19점을 기록하며 16점에 그친 조상현(창원 LG)을 제치고 3점슛 왕에 등극했다.
개막 직전 대표를 뽑는 예선전에서 장칭펑은 22점을 기록, 지난 1차전에서 신기성(부산 KTF)에 결승서 패한 바 있는 주팡위(광동 타이거스)와 장진송(바이 로키츠)을 8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올랐다.
또 조상현은 마지막 선수로 나와 19점을 기록, 12점을 넣은 박지현(창원 LG), 11점의 김성철(인천 전자랜드)을 여유있게 제쳤고 결승전에서도 네 번째 트라이까지 14점을 넣어 동점 또는 역전의 가능성을 남겼으나 다섯 번째 트라이서 처음 2개를 넣으며 16점을 기록한 뒤 나머지 3개를 성공시키지 못해 장칭펑에게 아쉽게 우승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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