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가 연극에 도전,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기수는 2월 6일 서울 대학로 예술마당에서 시작하는 연극 ‘쉬어매드니스 시즌2’에 출연한다.
김기수는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역 탤런트 출신으로서 연기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에 모처럼 기회가 생겨 연극에 도전하게 됐다. 그가 맡은 역할은 주요 배경이 되는 미용실 원장 역으로, 화려한 외모와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다.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보스턴에서 공연이 시작된 이래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공연되고 있는 연극으로 미용실 위층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배우와 관객이 함께 풀어가는 코믹 추리극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관객이 엔딩을 결정한다는 사실. 작품의 가장 핵심인 범인을 관객의 의견에 따라 뽑는다. 때문에 관객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버전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즌 2에는 김기수 외에도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수도 출연하며 ‘쉬어매드니스 시즌2’는 3월 4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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