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이동건, 이효리의 '상대남'으로 결정
OSEN 기자
발행 2007.01.31 08: 40

영화배우 정준호와 이동건이 가수 이효리의 남자가 된다. 이효리 주연의 단막극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차은택 연출)에서 그녀의 상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효리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가수 지망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이범수, 하석진, 정운택, 정철 등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 드라마를 빛내줄 예정이다.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은 "방송을 통해 섹시한 모습만을 보여줬던 이효리의 또 다른 모습을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효리가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하루 3시간 이상을 연기와 안무 연습에 힘쓸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달 3일부터 서울 근교 모처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20일간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며, 조만간 드라마를 방영할 방송사도 확정 짓는다는 게 소속사의 입장이다.
한편, 이효리는 2월 중 공개 예정인 신곡도 드라마 OST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곡 ‘톡톡톡’은 신나는 댄스곡으로 휘성의 ‘위드미’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작곡한 작곡가 김도훈이 작업했으며, 두 번째 곡 ‘그녀를 사랑하지마’(가제)는 프로젝트 앨범 ‘올스타’를 발표한 작곡가 조영수가 작업한 미디엄 템포곡이다. 세번째 곡은 발라드 곡으로 사실적인 노랫말이 포인트. 극중 주인공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애절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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