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FA컵, KeSPA CUP 막오른다
OSEN 기자
발행 2007.01.31 09: 40

e스포츠의 프로-아마추어 통합 챔피언십인 'KeSPA CUP'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30일 협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2회 KeSPA CUP'이 오는 2월 10일 예선을 시작으로 오는 3월 11일 결승전까지 한 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eSPA CUP'은 프로-아마추어 통합대회를 통한 e스포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며 공식종목은 e스포츠의 최고 인기 종목인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스페셜포스, 카운터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등 모두 4종목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부문은 '승자연전방식'을 새롭게 도입했고, 전국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최강팀이 16강부터 기존 프로게임단과 승부를 펼칠 예정이어서 아마추어 팀들의 신청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6강부터 프로게임단을 누르고 파란을 일으킬 아마추어 팀이 탄생할 것인지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고 한 선수가 상대를 모두 꺾으며 팀의 승리를 이끄는 '올킬 승부'가 나올 것인가가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 선수육성 및 강화를 위한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도 대회 종목으로 선정하여 3월 9일~11일 본선 및 주요종목 결승전을 치를 계획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훈호 이사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KeSPA CUP은 새로운 경기방식으로 e스포츠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며 “KeSPA CUP을 통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산게임을 중심으로 한 종목 다양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crapper@osen.co.kr
■ 대회개요
- 대 회 명 : 제2회 KeSPA CUP
- 기 간 : 지역 예선 2007년 2월 10일(토)~ 2월 28일(수)/ 본선 및 결선 2007년 3월9일(금)~3월11일(일)
(단, 스타크래프트 본선 16강전은 3월1일(목)~3월4일(일)진행 예정)
- 장 소 : 추후 공지
- 종 목 : 스타크래프트, 스페셜포스,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크
- 시 상 : 상금 및 준 프로, 프로게이머 자격 부여
▷ 문의 : 한국e스포츠협회 사업기획국 과장 김철학 (02-73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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