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희와 재계약 협상 진행 중"
OSEN 기자
발행 2007.01.31 12: 38

수원 삼성이 최근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진출설까지 나돌고 있는 조원희(24)에 대해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말로 잔류 가능성 여지를 남겼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31일 서울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아디다스코리아 스폰서십 조인식 및 유니폼 런칭쇼에서 "조원희의 에이전트사인 일레븐매니지먼트 코리아와 계속 대화를 하며 협상 중"이라며 "아직까지 J리그 진출에 대해 얘기를 들은 것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획득한 조원희는 그동안 조건이 맞을 경우 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아직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남해 전지훈련부터 불참한 채 개인 훈련만을 하고 있다.
이날까지도 협상을 마무리되지 못해 조원희는 당초 예정과는 달리 유니폼 런칭 행사에 나오지 않았고 대신 '이적생' 배기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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