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조영수의 프로젝트 앨범 ‘올스타’가 온라인과 모바일 및 오프라인 음악 시장을 동시 석권할 기세다.
1월 29일 전곡을 온라인에 공개한 ‘올스타’ 앨범은 타이틀곡인 씨야의 ‘미워요’가 SKT 벨소리 다운로드 부문에서 공개 하루 만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엠넷닷컴 MP3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공개 3일 만에 씨야 ‘미워요’와 SG워너비&KCM이 함께 부른 ‘가시리’가 각각 2,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온라인, 모바일에서의 인기를 기반 삼아 오프라인 음반 시장에서도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2월 2일 정식 발매를 앞둔 이번 앨범에 대해 현재 선주문만 7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요즘같은 음반 불경기를 감안하면 꽤 괜찮은 성적표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앨범 공동 프로듀서인 엠넷미디어 김광수 제작 이사는 “히트작곡가 조영수와 국내 톱가수들의 만남이 음악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된 이번 프로젝트 앨범 ‘올스타’에는 SG워너비, 씨야를 비롯해 장혜진, KCM, 업타운, 다이나믹 듀오, 화요비, 신혜성, 유리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조영수는 SG워너비의 ‘내 사람’, ‘광’,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김종국의 ‘제자리 걸음’,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 등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으며 지난해 SBS '가요 대전', MKMF, 서울 가요 대상 등 주요 음악 시상식의 작곡가상을 휩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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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앨범 재킷 이미지/엠넷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