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巨人 캠프 첫날부터 '풀스윙'
OSEN 기자
발행 2007.02.01 07: 37

요미우리 캠프 도착 첫 날부터 '거침없이 풀스윙'. 45홈런-120타점을 공약한 요미우리 4번타자 이승엽(31)이 미야자키 캠프 도착 첫날부터 피곤한 기색없이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 입국한 이승엽은 31일 미야자키로 이동, 1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스프링캠프를 맞는다. 그러나 이승엽은 도착 직후인 31일 "어제 쉬었다. 이틀 연속 쉬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약 45분에 걸쳐 배팅 연습을 자청했다고 한다. 이를 보도한 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줬다. 무릎 수술과 모친상을 딛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근성을 호평했다. 이로써 지난해와 똑같은 1월 31일 일본 첫 훈련을 재개한 이승엽은 "캠프를 빨리 시작했으면 한다.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왼쪽 무릎 재활 정도에 대해서는 "신경은 쓰이지만 아프지는 않다.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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