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9G만에 출전' 마인츠, 2연승 '탈꼴찌'
OSEN 기자
발행 2007.02.01 08: 03

차두리(27)가 8경기 연속 결장을 마감하고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 FSV 마인츠 05도 2연승을 내달렸다. 마인츠 05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홈구장인 슈타디온 암 브루흐벡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06~2007 독일 분데스리가 19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6분 레온 안드레센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VfL 보훔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뒤 올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린 마인츠 05는 3승 8무 8패, 승점 17이 되며 승점 16과 승점 15에 그친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와 함부르크 SV를 제치고 꼴찌에서 16위로 올라섰다. 특히 강등권 밖인 15위 VfL 보훔과의 승점차는 2에 지나지 않는 데다 아직 리그가 17경기나 남아있어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한편 차두리는 경기 종료 직전 미드필더 파비안 게르버와 교체되어 출전, 지난해 11월 4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렸던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경기 이후 3개월 여 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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