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첫사랑 애칭은 예지(예쁜돼지)”
OSEN 기자
발행 2007.02.01 09: 40

영화 ‘마강호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석훈의 학창시절 연애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1월 27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프렌즈’ 녹화에서 김석훈의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통해 드러났다. 김석훈이 첫사랑 그녀를 부르는 애칭은 ‘예지’. 예지라는 이름은 평범해 보이지만 실상을 파헤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예지’는 바로 ‘예쁜 돼지’의 줄임말이었던 것. 이 에피소드가 공개되자 스튜디오 안은 폭소의 도가니였다는 후문. 또 이날 김석훈의 첫사랑 그녀와의 애틋한 로맨스도 함께 공개됐다. 김석훈이 첫사랑과 사랑의 싹을 틔울 찰나, 그녀의 부모님 반대에 부딪쳤다. 김석훈은 “요즘 청소년은 문란한 교제를 하는데 그러한 점들은 반드시 자숙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건전한 이성교제를 할 것이니 부디 우리의 만남을 허락해 달라”고 그녀의 부모님께 애절한 편지 띄웠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평소 반듯하고 정직한 이미지를 가진 김석훈이 학급 체육부장이 되기 위해 선거 전날 친구들에게 과자 봉지를 돌린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하지만 정작 김석훈은 “쟤는 소설가야, 소설가” “나 기억안나, 몰라” 등 과거 자신이 했던 일들을 부인했다. 한편 김석훈이 구조조정 당한 조폭으로 변신한 영화 ‘마강호텔’은 2월 22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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