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5경기, 잉글랜드 A매치로 '후끈'
OSEN 기자
발행 2007.02.01 10: 12

'프로 리그에 이어 A매치까지'. 잉글랜드가 이번 주 각급 축구 경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월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및 칼링컵 4강 2차전으로 들썩인 잉글랜드는 오는 주말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및 하부리그 경기들이 펼쳐진다. 이 뿐만이 아니다. A매치 데이인 6일 런던에서만 4개의 A매치가 펼쳐진다. 한국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호주가 런던에서 덴마크와 경기를 치른다. 또한 나이지리아와 가나가 역시 런던에서 맞붙는다.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는 이미 표가 매진되었다는 소문이 돌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하다. 한인회와 한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표를 단체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6일 경기 중 가장 비중이 큰 경기는 바로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맞대결. 아스날의 홈 구장인 에미리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이 경기에 영국 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이 경기를 유치한 에미리트 스타디움 역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스날은 광고를 통해 호나우디뉴와 카카, 크리스티아우 호나우두, 데쿠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벌이는 진검 승부의 목격자가 되라며 적극적인 광고 활동을 벌이고 있다. 7일에는 맨체스터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의 대결이 펼쳐진다. 이 경기 역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현재 표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이다. 이틀 동안 5차례의 A매치가 펼쳐지는 잉글랜드. 잉글랜드의 축구팬들에게는 이래저래 설레이는 한 주가 아닐 수 없을 것 같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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