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모두 석권한 슈퍼주니어가 태국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슈퍼주니어는 1월 31일 저녁 8시 태국 방콕의 BEC TERO Hall에서 펼쳐진 ‘제 2회 SEED AWARD’에서 아시아 최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같은 소속사 동방신기도 아시아 최고 인기가수상을 수상했으나 일본 활동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SEED AWARD는 태국 SEED TV 및 라디오 SEED FM, Channel 9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심사위원단 점수와 시청자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 총 1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하는 태국의 대규모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시상식 전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해 태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 ‘Miracle’, ‘U’, ‘Dancing out’, ‘Tic! Toc!’ 등 4곡의 무대는 물론 멤버들이 미리 준비한 태국어 인사말 등을 선보였다. 또한 태국 방문 당일인 30일 저녁 7시 방콕 두짓타니 호텔에서 ‘2007 슈퍼주니어 캘린더’ 발매기념 팬사인회를 열고 1,200명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도 가졌다. 이날 몰려든 4,000여명의 팬들로 인해 슈퍼주니어가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하고 30분 간 이동차량 안에 갇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슈퍼주니어는 2월 1일 귀국해 DJ, MC, 연기자 등 다양한 개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