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이후 7개월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전인화 이유리와 호흡을 맞춘 단편영화 ‘애가’(愛歌. 차은택 감독, 세도나미디어 제작)가 바로 그것. 이동건은 2월 1일 오후 서울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에서 “오랜만에 연기에 복귀하는 만큼 즐겁고 의욕에 넘쳐 촬영했다”고 먼저 소감을 전했다.
이동건은 이어 “사랑하는 형(포지션)의 앨범이기에 더욱 기분이 좋다”고 말해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가 바로 포지션과의 인연 때문이었음을 은근히 드러냈다.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포지션(임재욱)도 “나는 복이 많은 남자다. 노래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는데 사랑하는 동건이와 전인화 선배님, 이유리가 좋은 밥상을 차려줬다”고 고마워했다.
‘애가’는 영상물과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다. 이날 공개된 단편영화 ‘애가’가 바로 영상물이고, 오는 2월 5일 발매되는 포지션의 새 앨범이 바로 음악이다.
단편영화 ‘애가’는 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되고, 인터넷에서는 유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 2월 초부터는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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