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돌 감독 해임 - 마가트 기용 유력
OSEN 기자
발행 2007.02.02 08: 34

지난 2005~2006 시즌 분데스리가 3위에서 올 시즌 최하위로 떨어져 있는 함부르크 SV가 토마스 돌 감독을 경질했다. 함부르크 SV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hsv.de)를 통해 에네르기 코트부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최하위로 떨어지는 등 올 시즌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돌 감독을 해임하고 오는 3일 열리는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 이전에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2004년 '분데스리가의 공룡'이라고 불리우는 함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던 돌 감독은 2년 6개월 만에 물러났고 독일 언론들은 얼마 전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펠릭스 마가트 감독이 사실상 지휘봉을 잡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가트 감독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함부르크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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