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女 착한 女', 불륜 논란 잠재우고 '잘 나가네'
OSEN 기자
발행 2007.02.02 09: 00

MBC 일일연속극 ‘나쁜 여자 착한 여자’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월 1일 방송분이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시청률 21.5%를 기록하며 1월 25일 달성한 20.1%의 기록을 일주일 만에 갈아치웠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회를 거듭하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불륜 소재에 대한 논란이 조금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건우(이재룡)와 서경(성현아)의 불륜 사실이 서서히 드러날 기미가 보이면서 시청자들은 세영(최진실)에게 동정표를 던지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방송 초반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재 논란 또한 고개를 숙이게 됐다. 또한 건우와 서경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조금씩 밝혀지고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최진실의 다소 과장된 캐릭터와 지지부진한 이야기 전개는 개선점으로 지목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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