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정재영, 나란히 뮤지컬로 '원정'?
OSEN 기자
발행 2007.02.02 09: 19

영화배우 수애와 정재영이 나란히 2월 1일 유준상이 주연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 '천사의 발톱'을 관람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수애와 정재영은 지난 2005년 영화 ‘나의 결혼 원정기’에서 유준상과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나눈 사이. 수애 소속사 측은 "수애와 정재영, 유준상이 함께 영화를 찍으며 연기 선후배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공연 관람에 앞서 뮤지컬 연습과 공연 중인 유준상에게 틈틈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곤 했다”고 밝혔다. 정재영 역시 “영화 촬영 중이라 바쁘지만 농익은 연기를 보이고 있다고 소문난 유준상의 변신이 기대되고, 3년 만에 뮤지컬로 돌아온 유준상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바르게 사는 길인 것 같아 왔다”고 웃으며 은근히 자신의 영화 '바르게 살자'를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뮤지컬 '천사의 발톱'은 삼각관계의 사랑을 기본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인간의 이중성과 악마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으로 1월 23일에 개막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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