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모의 ‘황후花’, 전작 ‘영웅’ 뛰어 넘을까?
OSEN 기자
발행 2007.02.02 10: 22

중국의 거장 장예모 감독의 신작 ‘황후花’가 국내에서 중국 무협영화 최고 흥행성적을 거둔 ‘영웅’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나 2003년 개봉했던 ‘영웅’은 약 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 무협영화 중 가장 좋은 흥행기록을 남겼다. 당시 ‘영웅’은 개봉 첫 주 서울에서만 11만 783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년이 흘러 개봉하게 된 ‘황후花’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중국에서는 이미 ‘영웅’이 가지고 있던 최고 흥행성적을 경신했다. 또 국내 개봉 첫 주에 서울관객 14만 2378명을 끌어들여 ‘영웅’보다 앞서고 있다. 특히 ‘영웅’은 12세 관람가였지만 ‘황후花’는 18세 관람가라는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영웅’을 뛰어넘은 셈이다. 중국 당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화려함으로 무장한 황실 무협 영화 ‘황후花’에는 주윤발과 공리, 주걸륜이 주연을 맡았고, 1월 25일 국내에 개봉됐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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