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약속의 땅' 쓰쿠미 입성
OSEN 기자
발행 2007.02.02 10: 26

일본 전훈 중인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약속의 땅' 쓰쿠미에 입성했다. 지난 1일 미야자키를 출발해 오후 1시 쓰쿠미역에 도착한 두산 선수단은 쓰쿠미 시장 및 시청공무원과 일반시민 40여 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특히 요시모도 쓰쿠미 시장은 김경문 감독과 홍성흔 주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걸어주는 자리에서 "올시즌 쓰쿠미 캠프의 훈련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에 김 감독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2일부터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오는 22일까지 쓰쿠미에서 훈련한다. 이어 23일 미야자키 사이토 시로 다시 이동해 3월 8일까지 요미우리 2군, 소프트뱅크 2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 등을 가진후 3월 9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의 열혈팬 26명으로 구성된 전훈 참관단은 2일 오전 8시 30분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2박 3일간 쓰쿠미에서 선수단 환영식 및 선수단 연습 참관, 오이타 현지 관광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4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sgoi@osen.co.kr 일본으로 떠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두산의 전훈 참관단=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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