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석명준, LG로 현금 트레이드
OSEN 기자
발행 2007.02.02 19: 42

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의 탄력 좋은 포워드 석명준(28)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LG는 5라운드 재개 하루 전인 2일 8000만 원의 이적료로 석명준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LG는 이에 앞서 '스마일 슈터' 김훈(34)을 안양 KT&G에 내주고 중앙대 출신의 신인 포워드 겸 센터 한정원(23)을 데려오는 1대1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이번 트레이드가 현주엽의 부상 공백으로 포워드의 보강이 필요해 이뤄졌으며 석명준의 빠른 스피드와 타점 높은 정확한 슛, 한정원의 골밑 플레이와 수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는 3일 열리는 원주 동부와 안양 KT&G의 경기를 끝으로 마감됨과 동시에 같은 날 열리는 LG와 전주 KCC, 대구 오리온스와 울산 모비스, 서울 SK와 전자랜드의 경기부터 5라운드 일정이 시작된다. KBL 규정에 따르면 5라운드부터는 선수 트레이드와 외국인 용병 선수 교체를 할 수 없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