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동부에서 뛰던 193cm의 장신 포워드 백주익(24)을 영입했다.
전자랜드는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시작 하루 전인 지난 2일 동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던 백주익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전자랜드는 석명준(28)을 현금 8000만 원에 창원 LG로 이적시켰다.
지난해 드래프트 12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한 백주익은 지난 1월 9일 동부와의 3대3 트레이드로 표명일(32) 변청운(33)과 함께 동부로 옮겼으나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백주익은 올 시즌 1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공식기록을 올리지 못한 상태다.
전자랜드는 백주익을 김성철의 백업슈터로 활용해 6강 플레이오프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tankpar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