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하얀 거탑'에서 천재외과의사 장준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명민이 새로운 '훈남(훈훈한 남자)'로 떠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에서 장준혁은 천재 외과의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한 실력을 갖춘 대학병원 외과과장에 호감가는 외모, 깔끔한 수트가 잘 어울리는 체형과 세련된 매너, 그리고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이상적인 인물이다. 또한 야망도 있어 병원 내 정치판의 한복판에서 외줄타기를 하면서도 끝까지 성공하는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남성들까지 눈을 뗄수 없게 하는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렇다 보니 당연히 장준혁이란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김명민에게 관심이 쏠릴 수 밖에.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김명민을 두고 "이 시대 최고의 매력남", "여자들이 원하는 진정한 훈남"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명민은 소위 말하는 꽃미남 스타일의 외모는 아니지만 샤프하고 부담 없는 이미지, 명확한 발음과 목소리로 완벽하고 능력 있는 남자 장준혁으로 완벽히 변신했으며 때로는 눈물을 흘리는 등 연민을 자아내는 모습까지 보여줘 호감을 더하고 있다. 매회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는 '하얀거탑'은 이제 제 2막의 서장을 열면서 천재 외과의사 장준혁의 일생 최대의 위기 순간이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