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마왕’서 맡은 역은 '사이코메트러'
OSEN 기자
발행 2007.02.03 10: 45

신민아가 차기작에서 초능력자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수목극 ‘마왕’(김지우 극본, 박찬홍 연출)에서 사이코메트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소유한 서해인 역을 맡은 것. 사이코메트리는 특정인의 소유물에 손을 대어, 소유자에 관한 정보를 읽어내는 투시 능력의 일종이다. 서해인은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인 동시에 사건을 풀어나가는 중요한 역을 하는 캐릭터로 드라마의 재미와 신선함을 더 해 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2005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민아는 전작과 달리 ‘마왕’에서는 밝고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면을 가지고 있는 순수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마왕’은 소년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숙명적 대결을 펼치게 되는 두 남자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여자에 관한 이야기로 신민아 외에도 엄태웅과 주지훈이 출연하며 드라마 ‘부활’의 작가와 PD가 다시 뭉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달자의 봄’ 후속으로 3월 21일 첫 방송된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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