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부, "이동국 합류, 팀에 큰 도움
OSEN 기자
발행 2007.02.03 12: 19

"이동국의 합류는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베그예니 야쿠부(25, 미들스브러)가 이동국의 합류에 기뻐했다. 야쿠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훈련을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이동국의 합류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동국과 함께 훈련하게 되어서 좋다" 며 "그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파워풀한 슈팅 능력과 파괴력을 선보이는 야쿠부는 "이동국은 프리미어십에서 성공할 것이다" 며 확신했다. 야쿠부는 좀 더 구체적으로 "UEFA컵 진출을 위해 우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며 "이같은 상황에서 그의 영입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하지만 야쿠부는 이동국의 아스날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야쿠부는 "이동국의 출전 여부는 감독의 권한" 이라며 "내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고 말했다. 야쿠부는 지난 2005년 포츠머스에서 이적해와 현재 미들스브러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주전 공격수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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