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수폴스전 18분간 3득점-5리바운드
OSEN 기자
발행 2007.02.03 13: 00

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인 NBA 개발리그(NBADL) 애너하임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하승진(22)이 18분동안 3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승진은 3일(한국시간)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 어리나에서 열린 수폴스 스카이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18분 12초동안 뛰며 2점슛 1개와 자유투 1개씩을 성공시켰고 공격 리바운드 2개를 포함해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스틸도 1개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애너하임은 안드레 오웬스(35득점, 11리바운드)와 자말 토마스(29득점, 3점슛 5개, 5리바운드), 타일러 스미스(1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지난 시즌 챔피언 서울 삼성의 코치였던 모리스 맥혼 감독이 이끈 수폴스를 110-93으로 완파했다. 맥혼 감독뿐 아니라 현재 시애틀 슈퍼소닉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드레 브라운 등을 보유해 'KBL 용병 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수폴스에서는 지난 시즌 서울 SK에서 활약했던 데이먼 브라운이 15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2004~2005 시즌 삼성에서 뛰었던 드샨 해들리는 2득점에 그쳤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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