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의 명수' 염기훈, "오른발도 맹단련 중"
OSEN 기자
발행 2007.02.04 08: 18

'오른발도 맹훈련 중입니다'. '왼발의 명수' 염기훈(24, 전북)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오른발 단련에도 치중하고 있다.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런던의 크레이븐 카티지 구장서 그리스와 올해 첫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염기훈은 지난 3일 밤 런던 근교 비샴 애비에서 열린 훈련 후 기자들과 만나 "팀의 터키 전지 훈련에서 오른발 슈팅을 연습하는 등 오른발 역시 단련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왼발잡이인 염기훈은 김형범과 함께 전북의 사이드 공격을 이끌며 지난 시즌 K리그와 컵대회 31경기에 출전해 7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염기훈은 "터키에서 전지훈련을 하다 합류해 시차 적응에 큰 어려움은 없다" 고 말하며 이번 그리스전에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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