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서민정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2월 3일 오전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다 도로 옆 기물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한 서민정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며 다행이도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을 태운 차량의 교통사고 사례는 이뿐만이 아니다. 1월 10일 새벽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난 개그맨 故 김형은도 강원도 용평에서 열린 공개방송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다 속사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당해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또한 2004년 8월에는 그룹 원티드의 멤버였던 서재호가 지방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으며 클론의 강원래는 2000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라는 불운을 겪은데 이어 지난해 12월 경남 진주에 강의를 하기 위해 내려가던 중 또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그리고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은 지난 해 8월 교통 사고로 대퇴부 골절상을 입어 한동안 입원치료를 받아야했으며 최근에서야 다시 방송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다. 심각한 문제는 이같은 대형 사고 외에도 언론을 통해 보도되지 않은 경미한 교통사고가 셀 수 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으로는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과속운전이나 졸음운전 또는 운전 미숙이나 예상치 못한 충돌, 추돌사고 등으로 인한 것으로 스케줄을 위해 차를 이용한 이동이 불가피한 연예인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나 대책이 요구된다. hellow0827@osen.co.kr 2월 3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서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