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하얀거탑’이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월 4일 방송된 10회 방송분이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일 세운 최고시청률 16.6%를 또 경신했다. 1월 6일 첫 방송 당시 탄탄한 구성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1,2회가 각각 12.2%, 10.4%를 기록하며 다소 낮은 시청률을 보였지만 입소문을 타고 언론과 시청자들로부터 골고루 좋은 평을 받으면서 서서히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10회 방송분에서는 제주국제외과학회에 참석한 장준혁(김명민)이 국제 외과학회장 부인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친 반면 명인대학에서 수술한 또다른 환자가 장준혁의 오진으로 죽음에 이르는 극과 극의 상황이 벌어져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앞으로 장준혁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또다른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과 SBS ‘사랑에 미치다’는 각각 20.9%, 10.4%를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