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1월 MVP, 모비스 2개월 연속 석권
OSEN 기자
발행 2007.02.05 10: 43

울산 모비스의 정규리그 선두 질주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포인트 가드 양동근(26)이 기자단 투표로 선정되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KBL은 5일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 76표 중 절반인 38표를 획득한 양동근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동근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신인이던 지난 2004~2005시즌 12월 이후 2년 여 만이다. 또 12월의 선수에 선정된 우지원에 이어 모비스 소속 선수가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에 뽑히는 기록도 낳았다.
양동근은 1월 한 달 동안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7.1득점과 4.9어시스트, 2.0스틸 등의 기록으로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소속팀 모비스가 7승 2패의 전적을 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이달의 선수
11월 / 강혁 (서울 삼성)
12월 / 우지원 (울산 모비스)
1월 / 양동근 (울산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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