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3', 1년간의 노정 마치고 종영
OSEN 기자
발행 2007.02.05 10: 52

KBS 2TV 성장드라마 '반올림3'(윤지연 외 극본, 최세경 외 연출)이 지난 1년간의 여행을 마치고 종영한다. '반올림3'은 신인 연기자 서준영이 '반올림1'과 '반올림2'의 주인공 고아라와 배턴터치, 1년간 드라마를 이끌어왔다. 서준영 외에도 정성미, 서민우, 장아영 등의 신인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김을용, 안내상, 이원종 등의 중견 연기자들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반올림' 시즌1와 시즌2가 청소년들의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삼아 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을 모색하고자 했다면, 시즌3 격인 '반올림3'은 문제아들만 모인 특별반 아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 하지만 전작이 고아라라는 차세대 스타를 배출해낸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한 자릿수 시청률에 제자리걸음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현재 KBS는 또 다른 청소년드라마를 준비중이며 이달 말께 촬영을 시작, 다음달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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