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열풍 어디까지? 드라마 엔딩에도 사용
OSEN 기자
발행 2007.02.05 12: 03

과연 UCC 열풍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대한민국 온라인과 영상매체를 휩쓸고 있는 UCC 열풍이 마침내 드라마 엔딩에까지 침투했다. 드라마 엔딩은 한 회의 마침을 알림과 동시에 다음 회로의 연결작용을 하는 중요한 고리이다. 이 중요한 순간에 네티즌이 만든 뮤직비디오가 방송되는 드라마가 있다. 이미연 윤계상 주연의 SBS TV 주말 특별기획 ‘사랑에 미치다’가 화제의 드라마다. ‘사랑에 미치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네티즌이 드라마와 출연 배우의 이미지와 영상을 이용해 자유롭게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응모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45초 내외 분량의 뮤직비디오가 만들어 지면 그 중 우수작을 선정해 매주 드라마 엔딩에 방송하는 방식이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이미 UCC를 활용한 프로그램 제작이 일상화 되어 있지만 드라마에까지 UCC가 활용되는 것은 ‘사랑에 미치다’가 처음이다. SBSi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내내 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최우수 뮤직드라마의 제작자를 드라마 종방연에 초대 해 푸짐한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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