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란, "싸가지 없다는 오해 많이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7.02.05 18: 51

MBC TV 주말연속극 '누나'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연기자 허영란이 자신과 관련된 오해를 밝혔다. 허영란은 최근 드라마 전문지 드라마틱 15호와의 인터뷰에서 "소심한 성격 탓에 먼저 다가가 아는 체하며 나서서 인사하는 타입이 아니다 보니 싸가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뜻하지 않게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같은 오해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또 "'누나'의 수아 역할을 하면서 단편적인 악역의 모습으로만 비춰지는 것이 아쉬웠는데 막바지로 가면서 수아라는 인물이 더 강한 악역이 돼 좋았다"며 극중 역할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누나'는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KBS 2TV '소문난 칠공주'의 종영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으며 2월 18일 4회 연장된 55회로 끝을 맺는다. 허영란은 '누나' 종영 이후 MBC TV 아침드라마 '있을 때 잘해' 후속으로 3월부터 방송되는 '지독한 여자'에서 최명길과 모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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