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김석훈과 베드신 찍고 더 친해져”
OSEN 기자
발행 2007.02.05 18: 55

영화 ‘마강호텔’(최성철 감독, 마인엔터테인먼트 제작)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김성은이 상대배우 김석훈과 친해진 독특한 계기를 밝혔다.
2월 5일 서울 혜화동 씨어터 일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마강호텔’이 첫 영화라서 긴장을 많이 했다. 게다가 첫 촬영이 다름 아닌 베드신이었다”며 부담스러웠던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김성은은 “이 베드신을 찍고 나서 김석훈 씨와 더 친해졌다”며 김석훈과 찰떡호흡임을 은근히 과시했다.
최성철 감독은 “김성은이 노출 수위 때문에 처음에는 조금 빼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적당한 수준의 노출로 결정이 된 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김성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성은은 ‘마강호텔’에서 떼인 돈을 받으러 온 조폭들도부터 호텔을 사수해야 하는 사장 민아 역을 맡았다. 김성은은 자신의 첫 영화 출연작인 만큼 남다른 열정을 발휘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구조조정 당한 조폭과 조폭으로부터 호텔을 지키려는 호텔리어들의 웃지 못할 다툼을 그린 ‘마강호텔’은 2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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