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출전' 했던 이영표, "체력에는 문제없다"
OSEN 기자
발행 2007.02.05 21: 39

'체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초롱이' 이영표(30, 토튼햄)가 체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영표는 5일 저녁 런던 인근 비스햄 어베이 트레이닝 센터에서 대표팀 훈련을 가진 후 "영국에서도 하루 쉬고 하루 경기한 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체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며 "기회가 주워지면 좋은 경기를 하겠다" 고 밝혔다. 이영표는 전날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또한 이영표는 그리스 선수들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그리스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기 때문에 우리보다 환경 적응능력이 뛰어나다" 며 "그 부분이 우리보다 유리하지만 우리 대표팀이 나와서 경기를 하는 것이 외국에 빨리 적응하는 경험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우리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고 말하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게오로기스 사마라스에 대해 이영표는 "PSV 아인트호벤에 있을 때 그는 헤렌벤에서 뛰고 있었다" 며 "장신이어서 제공권이 좋고 기술이 뛰어나다" 며 평가했다.
맨유와의 경기에서 C. 호나우두의 페널티킥을 내준 상황에 대해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며 "심판이 PK를 선언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애시당초 좋은 경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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