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베이징 올림픽 뛴다…오치아이 확약
OSEN 기자
발행 2007.02.06 08: 04

"이병규, 원하기만 한다면 대표팀 보내준다". 오치아이 히로미쓰 주니치 감독이 일찌감치 이병규(32)의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 합류를 허락했다. 는 6일 '오치아이 감독이 오키나와 캠프를 방문한 야마모토 일본 올림픽 대표팀 코치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오치아이는 가와카미-이와세-후쿠도메-이바타-아라키 등 5명이든 6명이든 원한다면 다 내주겠다고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는 '이미 오치아이는 한국 대표가 확실한 이병규의 차출도 승낙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본선은 물론, 오는 11월 예선전부터 이병규가 참가할 길이 열렸다. 이병규는 지난해 12월 주니치 입단 기자회견에서 "불러만 주신다면 국가를 위해 기꺼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대회마다 빠지지 않고 선발될 만큼 '국제용'으로 불리는 이병규는 1998년 방콕-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이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의 일원이다. 또 지난해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 주역 중 한 명이기도 하다. sgoi@osen.co.kr 지난해 카타르 도하 아시안 게임 대표팀 당시의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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